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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즐거움

책 #3. [7일 완성 재무제표 읽기] - DAY.1 필수 회계어로 기초 개념 다지기

by 경제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박깜콩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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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테크 족보의 폴머니(FM)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앞으로 일주인간 재무제표에 관련된 내용들을 책을 통해 익히고 중요한 내용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재무제표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되는 용어와 개념에 대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회계란?
'합리적인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는 데 유용한 재무적 정보'
조금 더 쉽게 말해 '회사 돈에 대한 정보'를 의미합니다.


회계 삼총사 : 재무회계, 세무회계, 관리회계

회계 삼총사는 해당 회계 자료를 누가 이용하느냐에 따라 나뉠 수 있습니다.

① 재무회계

- 재무회계는 회사의 내부사람들이 사용하는 회계장부가 아니라 외부 사람들이 이용하는 회계 정보가 담긴 자료입니다. 주로 재무회계는 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주주나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은행, 거래처에서 해당 기업의 재무적 상태를 확인할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누구나 자유롭게 기업의 재무적 상태를 볼 수 있는 만큼 재무회계를 작성할 때 사업, 자본시장법, 외부감사법 등 여러가지 규제를 받는 조금은 까다롭게 작성되는 회계 장부입니다.


② 세무회계

- 재무회계가 주주,은행,거래처 등과 같은 외부인들을 위한 자료였다면, 세무회계는 국세청을 위한 재무적 정보를 담은 회계자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활동을 영위하는 모든 사람, 모든 기업들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세금인데 국세청에서 기업에게 세금을 청구할 때 해당 세금을 산출하는 근거가 되는 자료가 바로 세무회계입니다.

 

세무회계도 재무회계와 마찬가지로 외부인들이 보는 자료이다보니, 세법으로 세무회계를 통제할 뿐만 아니라 일정한 양식에 맞춰 작성된다고 합니다.


③ 관리회계

-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종류의 회계자료는 모두 외부인들을 위한 회계자료였다면, 관리회계는 회사의 경영층과 실무진들을 위해 작성되는 회계자료로 주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서비스의 원가와 같은 정보들이 법이나 양식의 규제를 받지않고 자유롭게 작성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리회계는 기업의 수익성과 관련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외부로 함부로 유출하거나 유출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회계등식이란?
'자산, 부채, 자본의 관계를 공식으로 정리한 등식'

재테크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빚도 자산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회계에서 정의하는 자산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살펴보고, 자산과 부채 그리고 자본이 무엇을 말하는 지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계등식을 이루는 요소 중 부채와 자본에 대해 먼저 요약하자면,

● 부채 = 네 돈

● 자본 = 내 돈

입니다. 기업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장도 필요할 것이고, 제품 기획부터 R&D 연구개발까지 돈 들어가야 할 곳이 한둘이 아닐 것 입니다. 이 때 기업이 제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내 돈(자본)과 남의 돈(부채)으로 충당하여 제품을 생산하게 되는 것 입니다.

 

기업이 자산이 얼마냐? 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자산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회계등식 이해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자산 = 부채 + { 자본 + 수익 - 비용 - 배당 }

자산은 위에서 언급한 부채와 자본 이외에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과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 그리고 제품을 판매하여 남은 수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배당' 까지 총 5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회계에서 회계등식이 중요한 이유는 5가지 요소와 자산이 어떻게 묶이느냐에 따라 '현금흐름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현금흐름표가 무엇이고, 재무상태표는 무엇이며, 손익계산서와 자본변동표를 무엇을 나타내는 지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흐름표 : [자산 = 부채 + { 자본 + 수익 - 비용 - 배당 }]
- 일정 기간 동안 회사 통장의 입출금과 현금 잔액을 보여주는 표
- 회계등식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현금흐름표는 회사의 현금 추적자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② 재무상태표 : [자산 = 부채 + 자본]
- 특정 시점의 회사의 재무적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표
- 특정 시점에서 기업의 자산 중 내 돈이 얼마이고 남의 돈이 얼마인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③ 손익계산서 : [수익 - 비용]
- 일정 기간 동안 회사의 사업 성적표를 보여주는 표
- 기업이 제품(서비스)을 판매(제공)하여 얼마를 벌여들였고(수익), 얼마를 썼는지(비용)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④ 자본변동표 : [자본 + 수익 - 비용 - 배당]
 - 일정 기간 동안 자본이 커지고 작아지는 변화를 보여주는 표

마지막으로, 살펴볼 내용은 기업에서 실적을 발표할 때 자주 쓰이는 용어인 '연결재무제표'와 '별도재무제표'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기업의 실적 발표 시즌이 되면, 어디 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0,000억원 영업이익이 났고, 0,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나서 시장의 컨센서스(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을 겁니다.

위에서 언급된 연결재무제표란 '모회사와 자회사의 재무제표를 합친 재무제표'를 의미하고, 별도재무재표는 '자회사를 제외한 모회사의 재무제표'를 의미합니다.

 

● 연결재무제표 = '모회사'와 '자회사'의 재무제표를 합친 재무제표

● 별도재무재표 = '자회사'를 제외한 모회사의 재무제표

● 개별재무재표 = '자회사'가 없는 회사의 재무제표

 

전자공시시스템인 'DART'에 들어가 분기 보고서나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어떤 기업이 모회사이고 어떤 기업들이 모회사와 연결된 자회사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DART'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살펴본 '연결재무제표'와 모회사-자회사 연결관계 찾기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의 21년도 3분기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세번째 대항목인 '재무에 관한 사항' 안에 '연결재무제표'를 공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를 모회사로 두고 있는 종속회사(자회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분기 보고서 첫번째 대항목인 '회사의 개요'의 첫번째 세부항목 속 내용을 살펴보면 쉽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자회사로 포함되어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니,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현대엔지비 등을 비롯한 정말 많은 기업들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이처럼 기업이 얼마를 벌어들이고 있고,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어느정도 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회계를 반드시 이해하고 공부해야합니다.

기업에서 큰 비용을 들여 엄청나게 시급이 비싼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들을 고용하여 친절하게 분기별로 제공하는 정보들을 잘 활용해야 금이라도 나은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에 큰손들(기관,외국인,보험, 프로그램 등)의 매수세가 몰려 무려 4%이상 상승하여 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도 삼성전자에 많은 매수세가 몰려 연일 4%이상 상승세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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